고흥군, 녹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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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녹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총사업비 499억 원 투입, 녹동천 주변 상습 침수 피해 대책 마련

녹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주민설명회
[호남자치뉴스]고흥군은 지난 23일 도양읍사무소에서‘녹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녹동 시가지를 관류하는 녹동천은 협소한 하폭과 공용터미널 주변 저지대의 내수배제 불량 등으로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고흥군은 침수 원인 분석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지난 2022년 9월 행정안전부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3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5년간 총사업비 499억 원(국비, 지방비 각 249억 5천만 원)을 투입해 ▲하천 개수 ▲교량 재가설 ▲천변 저류지 및 분기수로 설치 ▲친수공간 조성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민 및 이해 관계인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설계 진행 상황, 시설물 정비계획,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군은 주민 의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적극 반영하고,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한 후 상반기 중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녹동천 일대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고흥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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