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
이번 교육은 정보 소외지역에 양질의 SW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미래 디지털 교육의 주축이 될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도내 거주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 여성, SW 분야 전문 퇴직자 등은 우선 선발 대상으로 지원 자격을 갖춘다.
전북자치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서류 검토 등을 통해 2월 14일까지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생들은 △전북 SW미래채움센터(2.17.~2.28.)와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3.4.~3.14.)에서 2월 17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1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은 최신 SW 기술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블록코딩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의 이론과 실습을 다룬다. 또한 초·중·고 학생 대상의 교수법, 교안 제작 등의 실무 과정을 포함하여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생들은 과정을 마친 뒤 최종 평가를 통해 약 30명 내외의 전문 강사로 채용되며, 채용된 강사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정보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SW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콘텐츠 개발 △교안 제작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통해 전문 강사로서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한 SW 미래채움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98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121명의 강사를 양성하고, 15,950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재천 전북자치도 디지털산업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SW 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도내 정보 소외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선발된 강사들이 디지털 교육 혁신을 주도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SW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정보 소외지역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