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특별시 무주,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최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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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특별시 무주,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최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시행

21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자연특별시 무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시행 홍보
[호남자치뉴스]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등 대기질이 우려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무주군이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계절 관리 기간인 3월까지 공회전 단속을 비롯한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 불법소각 단속,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대기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을 활용해 대응 요령을 적극 공유, 실천을 도모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불법 배출 상황을 살피는 민간 감시단을 구성·운영한다. 농촌지역의 영농 폐기물 불법소각 및 대기 배출사업장 단속도 강화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에 적극 동참하는 등 군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일상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이 자연특별시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초미세먼지(PM2.5) 농도 50㎍/㎥ 초과)됐던 지난 21일(17:15~) 재난 대응체계를 즉각 가동(22일 06:00~21:00)해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행정·공공기관 10곳이 공공차량 2부제 시행에 동참했으며 광역전처리시설 등 공공사업장 2곳,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장 34곳의 운영 시간을 단축했다.

도로 먼지 재비산 방지를 위해 진공 노면 청소차를 추가로 운행하는 등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한 조치를 서둘렀으며 미세먼지 신호등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한 메시지 전파로 미세먼지 노출 피해를 최소화했다.

주민들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놀라기도 했지만 외출을 삼간다던가 마스크를 쓰는 등 조심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미세먼지 문제가 더 이상 일시적인 현상이 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운 만큼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서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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