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북구청 |
‘설 명절 상생장터’는 소상공인의 상품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판매까지 이르게 하여 소상공인의 판로 구축을 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앞서 열리고 있다.
말바우시장, 두암시장, 운암시장 등 ‘전통시장’ 3개소와 ‘골목형상점가’ 2개소, ‘사회적기업’ 2개소, ‘고향사랑 답례품 공급기업’ 2개소가 참여하는 이번 상생장터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북구청 공직자들이 사전 예약한 1천 7백여만 원 상당의 상품을 현장 배부와 실시간 현장 판매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당일 판매되는 제품은 배추김치, 사과, 귤, 삼겹살 등 농․축산물과 도라지정과, 건어물 세트 등을 포함한 18종이며 배추김치와 축산물은 사전 예약으로만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상품 가격을 시중 대비 저렴하게 책정할 예정이며 상품 결제 시 카드와 현금뿐만 아니라 온누리상품권 사용도 가능하여 주민들의 알뜰한 장보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는 상생장터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소상공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명절맞이 상생장터를 총 8회 진행하여 소상공인 상품 판매와 판로 구축울 지원한 바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