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설 연휴 대비 인플루엔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권고 |
질병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 따르면 최근 9주간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는 꾸준히 증가해 올해 1주 차(`24.12.22.부터 `25.1.3.) 1천명 당 99.8명으로 이는 `16-`17절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 바이러스의 두 가지 유형인 A(H1N1), A(H3N2)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으며, 이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해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임신부, 생후 6개월에서 13세(2011년 1월 1일에서 2024년 8월 31일 출생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 중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으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 자체 사업으로 순천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50세에서 64세) ▲심한 장애인(14세에서 64세) ▲국가유공자(50세에서 64세) ▲한부모가정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를 대상으로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 보건지소(9개소)에서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보건지소는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절될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 전화 확인이 필요하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안전하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직 접종받지 않은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미리 접종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