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 박종균 의원 |
박 의원은 동구 사회복지 예산 비율이 전체 예산의 59.86%에 달한다면서 단순 예산의 증가를 넘어선 실질적인 복지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동구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23.61%로 광주 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중장년층 고독사, 경제적 고립, 건강 문제 등 사회적 비용 급증이 우려되는 바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부터 시행되는 의료-돌봄 통합 시스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중장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굴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중장년층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 가구실태 파악 및 대응 메뉴얼 마련 △MOT(Mid-life MOT) 사업을 통한 전환기 관리 △노인 일자리 기금 확보 등의 정책을 제안하며, 단순히 복지 예산을 늘려가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자발적 복지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박종균 의원은 “고령화 시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장년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한 때”라면서 “법적 제도적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