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IB프로그램, 강원서 벤치마킹 |
전북교육청은 13일 도교육청 3층 종합상황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와 IB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과 정책지원관, 전문위원실 주무관 등이 전북의 IB 프로그램 도입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질의를 통해 IB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IB 프로그램의 도입 배경과 시기 △도입 과정과 절차 △추진에 따른 타 시도 협력 및 협의체 운영 △에듀테크 환경 구축 △예산 편성 △학교 공모 및 내실 있는 지원 등에 대한 과정과 사례를 공유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위원회의 도의원께서 열정적으로 정책을 검토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므로 IB 프로그램의 성공적 도입과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며 “IB 프로그램이 더욱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협력적 관계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은 수업과 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혁신을 지원하며 IB 본부에서 직접 실시하는 인증 단계(관심학교-후보학교-인증학교)를 거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최근 IB 프로그램에 대한 시·도교육청의 관심이 증가하며 11개 시도가 IB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