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몰’ 매출 8억원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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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수몰’ 매출 8억원 ‘역대 최고’

군 직영 온라인 쇼핑물, 연간 1~2억원 수준에서 2024년 연매출 200% 성장

장수군, ‘장수몰’ 매출 8억원 ‘역대 최고’
[호남자치뉴스]장수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이 2024년 역대 최고 매출액인 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기존 연간 1억원에서 2억원에 수준에 머물던 매출을 2023년 4억원, 2024년에는 전년대비 2배에 가까운 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0%에 가까운 큰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수몰’은 장수군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장수지역 농민들과의 협력, 판매상품의 다양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통해 역대 최대 매출 성과를 거뒀다.

먼저 군은 판매상품의 다양화를 위해 유선 및 대면 방식으로 적극적인 신규입점 모집을 추진했다.

기존의 대표 품목이었던 사과, 토마토, 오미자, 한우 외에도 샤인머스캣, 꺼먹돼지, 장수사과빵, 떡, 계란, 장미, 산양유 등 총 25개 업체, 40개 품목이 새롭게 입점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특히 2023년부터 김장철을 대비해 절임배추를 입점시켜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했고 올해 장수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된 ‘김장 체험 행사’에서는 장수몰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판매에 힘입어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장수몰 포인트를 도입해 소비자 만족은 물론 매출 증가를 동시에 이끌었다.

또한 홍보 전략 측면에서도 과감한 변화가 있었다.

수도권을 포함한 여러 지역의 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오프라인 판촉행사에서 장수몰 전단지를 배포하며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렸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몰의 성공은 장수 농특산물의 가치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장수몰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몰은 설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전품목 25% 할인행사를 오는 15일부터 시작해 소비자가 장수군만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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