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2025년도 첫 의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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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2025년도 첫 의원간담회 개최

-세부적인 내용을 의회와 공유해 줄 것을 당부-

[호남자치뉴스]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6일(월) 오전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해남 원도심상권활성화사업 상권관리기구 변경운영 추진계획, 해남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제 추진,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2지구 조성사업 추진 검토 보고,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은 실무업무 책임과 의무 소재 명확화를 위해 임시준비단을 구성·운영하고자 (재)해남문화관광재단에서 임시준비단 (가칭‘해남 원도심 상권활성화추진단’)으로 상권관리기구를 변경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제는 보상·지원·주민참여·이익공유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펀드형 모형(주민 투자금으로 발전사업 채권형 펀드 참여)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하여 2025년 5월 주민참여 펀드 모델 개발 용역을 발주 계획에 있으며, 식품특화단지 2지구 조성사업은 추정 분양가격 상승, 입주 수요 부족, 집적화 시너지 감소로 인해 사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1월에 「산이2-1공구 사업계획 수립 및 신청서 작성」용역을 발주, 12월 말에 집적화단지 지정 고시하여 2028년 12월에는 태양광발전소 운영 및 전력공급을 목표로하고 있다면서 부동지구는 산이2-1공구 추진 현황을 지켜보면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원도심상권활성화사업에 대해 초콜릿 거리 외에 아시안 거리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군민이 이해할 수 있는 세부적인 내용을 의회와 공유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주무 부서에서는 사전에 충분히 조사·연구하여 군의 각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여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문객이 찾을 만한 요인과 사후관리 등 지속적이고 근본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건 사업으로 공공형 에너지 생산에서 나아가 인구 유입의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태도와 움직임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식품특화단지 2지구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장소에 대한 집중적인 협의가 부족했음을 아쉬워하며, 결과물이 없고 용역비 낭비에 대한 책임과 반성이 있어야 한다면서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용역은 잘 대비하여 첫 단추를 잘 끼워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성옥 의장은“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요청·당부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제1차 의원간담회를 마쳤다.


이원희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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