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반부패·청렴 주의보'1호 발령 “청렴 실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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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반부패·청렴 주의보'1호 발령 “청렴 실천 강화”

30일간 청렴 알림 시스템 가동, 공직기강 및 금품·향응 근절 관리

전라북도소방
[호남자치뉴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청렴한 소방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월 5일부터 2월 3일까지 30일간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025-1호 반부패·청렴 주의보'를 발령했다.

'반부패·청렴주의보'는 명절, 승진 심사, 연말연시 등 부패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를 대비해 소속 소방공무원들에게 사전 주의를 당부하는 “청렴 알림 시스템”이다.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발령된 이번 주의보는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관행적인 부정청탁 및 ‘떡값’ 명목의 금품·향응 수수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2025년 첫 발령인 이번 주의보에서는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실천'을 주요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 공직자는 직무와 관련한 금품 수수 금지 ▲ 직원 간 선물은 마음으로만 주고받기 ▲ 이해관계자와의 선물 및 식사 일체 금지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 기간에는 소방공무원들의 청렴 의무 실천을 독려하고 공직사회 전반의 기강 확립을 위해 복무·공직기강 특별점검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반부패·청렴주의보 발령을 통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청렴한 소방조직 문화 확립의 기회로 삼겠다”며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청렴 실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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