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양구군 스포츠마케팅 역대 최고성과 |
이는 지난 2023년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232억여 원보다 77억여 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양구군은 지난해 테니스, 야구, 역도, 펜싱 등 15개 종목 104개의 전국 단위 대회와 10개 종목 97개 팀의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선수, 가족, 대회 관계자 등 약 30만 명이 양구군을 방문했다.
특히, 양구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축구, 야구, 농구 등 단체종목을 적극 유치했고, 배드민턴과 세팍타크로 등 신규 종목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마케팅의 확장성을 증대시켰으며, 이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양구군은 이와 같은 스포츠마케팅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동계 시즌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양구군은 스포츠마케팅 행사가 적은 동계 시즌(1~2월)을 활용하여 테니스·역도·야구·축구·체조 등 약 45개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전지훈련에 이어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되는 ‘청춘양구 2025 생활체육 전국 유도대회’를 기점으로, ‘2025 야구&티볼 페스티벌 IN 양구(2.14.~2.19.)’, ‘제27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2.18.~2.21.)’, ‘2025 리틀야구 스토브리그(2.18.~2.21.)’, ‘2025년 청춘양구 여자야구 한·일 친선경기(3.1.~3.3.)’, ‘2025 ATF 이형택 1, 2차 양구 14세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3.1.~3.14.)’, ‘제37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3.13.~3.17.)’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유치하여 2025년 스포츠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전지훈련 팀 유치를 위해 선수 전용 트레이닝센터 이용, 숙박비 지원, 경기장 및 시설 무상 이용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지훈련 및 스포츠대회로 양구를 방문한 선수 및 관계자들이 지역에 체류하며 음식업, 숙박업 등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미 양구군 스포츠재단 사무국장은 “매년 양구를 방문하는 전국의 수많은 체육인과 가족들을 위해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고, 고품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