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무산김 채취 |
친환경수산물 직불제는 친환경 어업을 실천하는 어업인의 소득 감소와 생산비 증가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가 국비 100%로 지원하는 제도다.
어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장흥군은 이 제도를 통해 매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첫 시행된 2021년에는 6억 원, 2022년에는 30억 원, 2023년에는 26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에는 34억 원으로 지원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특히, 장흥군의 인증 면적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현재 3,786ha에 달한다.
이는 장흥군이 친환경 수산업 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2023년에는 ASC, MSC 국제유기인증을 받아 K-김밥으로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장흥무산김의 명성을 이끌어가고 있다.
장흥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수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친환경수산물 직불제가 어업인의 경제적 안정은 물론, 환경 보존과 지속 가능한 어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어업 실천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장흥군이 친환경 수산업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