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2024년 제3차 이사회 |
이사회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재단 이사, 감사,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기금 조성 현황, 2024년도 사업추진현황을 보고했다.
이어 2024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2025년도 사업 계획(안),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4년 3회 추가경정 예산의 주요 내용은 ▲이자소득에 따른 법인세 및 지방소득세 환급금 증가 ▲예비비 미사용 및 보육사업비 절감 등으로 발생한 이월금 반영 등이며, 이사회는 지난 12월 2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사전에 검토한 신규사업 1건과 계속사업 7건에 대한 신중한 논의를 거쳐 2025년도 사업 계획으로 8개의 사업을 이날 확정했다.
내년 재단에서 추진할 사업은 ▲쌍둥이(다태아) 안심 단체보험 ▲보육시설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 ▲질병 감염아동(재가) 무료 돌봄서비스 지원사업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지원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비 지원 ▲어린이집·유치원 졸업사진비 지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 클래스 지원 등 8개 사업이다.
특히 2025년도 신규사업 ‘쌍둥이(다태아) 안심 단체보험 지원’사업은 난임 치료를 받는 불임·난임 부부가 다태아 임신으로 미숙아, 저체중아를 출산하는 경우 이들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광용 이사장은 “보육재단은 광양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보육에서 할 수 없는 보육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가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3년째 우수상을 받는 등 쾌거를 이룬 것은 보육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동 시책을 추진해온 결과다”며 “재단이 앞으로도 시만의 특색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