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훈, 정홍 선수 |
이번 대회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손지훈 선수였다. 단식 결승에 진출한 손지훈 선수는 안동시청 추석현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하며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 연명전양구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손지훈 선수는 김포시청팀 에이스 정홍 선수와 짝를 이룬 복식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정홍, 손지훈 조는 성남시청 이태우, 부천시청 김기범 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남자복식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정홍 선수는 안성오픈대회 복식에서만 세 번째 정상에 오르는 등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팀의 막내 곽호민 선수도 대구시청 김민성 선수와 짝을 이룬 복식 경기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2024년 마지막 출전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입상한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준 테니스 선수단 감독 이하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25년에도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김포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2024년 19개의 메달(금9, 은6, 동4)을 획득, 시 위상을 한껏 드높이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