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
이러한 우수기관 선정 사유의 배경으로는 간흡충 감염의 위험 요인을 알리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연중 검사와 치료를 실시한 공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기생충 및 매개체 질환 조사감시 최우수상 기관으로 더불어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 사업 등 남원시보건소가 추진한 다양한 우수성이 인정되어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여름에 발생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원인 병원체와 감염원을 밝혀냈을 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여 이를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공이 인정되어 전북특별자치도 (역학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러한 성과는 12월 11일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주관하는 『2024 감염병 관리역량 강화 포럼』에서 남원시보건소 한용재소장은 남원시 24개교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사례 발표와 패널 참여를 통해 각 지자체의 감염병 대응 인력양성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우수기관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보건소는 2024년 19,278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및 인식 개선 홍보‧교육을 실시했고 그 결과 남원시의 10만 명당 감염병 발생률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0만 명당 감염병 발생률은 8.5%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처럼 성과에 걸맞게 남원시보건소는 법정 감염병 중 역학조사가 필요한 신고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와 이를 통한 환자 및 접촉자 관리뿐만 아니라 감염병별 유행 시기에 맞춰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남원시보건소장(한용재)은 “남원시는 감염병 예방과 철저한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