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라미 환경교실’, 환경부 우수 프로그램 지정 |
환경부가 주관하는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은 환경과 관련한 우수한 교육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심사해 지정하는 제도다.
동구라미 환경교실은 지난 6월 시작했으며 40여 개 기관과 공동체 600여 명 이상이 친환경자원순환센터를 직접 방문, 참여했다. 또한 60여 개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1,3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양성한 전문 환경교육 강사가 플라스틱, 패스트패션, 전자폐기물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노(NO) 플라스틱 천연수세미 만들기’, ‘자투리 천으로 명찰 만들기’, ‘전자폐기물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운영, 자원 소비를 줄이고 폐기물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초등학생들과는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율곡초등학교에서는 마을의 헌 옷 수거함의 문제를 발견하고 헌 옷을 되살리는 ‘너도 나두 옷두 구출 대작전’을 운영했으며, 동산초등학교에서는 ‘쓰레기 연구소’ 프로젝트를 통해 분리배출 공간디자인 및 개선 워크숍 등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친환경자원순환센터는 주민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께서 참여가 가능하다”면서 “자원순환 인식 전환과 실천을 돕기 위해 맞춤형 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