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상동에 퍼진 따뜻한 커피 향기, 나눔으로 채운 하루 |
정읍시 내장상동에서 열린 사랑의 일일찻집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17일 내장상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송래정)가 주관하고 내장상동 기반조직원 대표자회가 후원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일일찻집’이 빅토리아 커피(대표 김시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시언 대표는 장소를 무료로 대관해주고 음료 가격 인하로 협조하며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행사는 유관기관 단체장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며 동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특히 모금함에 성금을 넣는 순간, 레드카펫을 깔아 연말 시상식의 주인공처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돌아가는 이들에게는 즉석에서 만든 뻥튀기 선물이 제공돼 추억과 온정을 동시에 나눴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 1700여만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송래정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주 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행사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