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례회는 지난 11월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4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2024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28건을 처리하였고,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건의안을 포함하여 지난 12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한 동의안 및 승인안, 2025년도 예산안 등 총 6건에 대하여 최종 의결하였다.
주요 안건으로는 해남군수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해남군 기금운용계획 동의안, 2025년도 출자·출연금 동의안, 2024년도 세출예산 계속비 승인안, 2024년도 세출예산 명시이월 승인안을 원안가결 하였으며 2025년도 예산안은 수정가결 하였다.
2025년도 예산안은 7개 부서 9개 사업인 36억 8,120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편성하고 최종 8,972억 5,118만 6,000원으로 의결되었다.
그리고‘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철회 촉구 결의안(박상정 의원 대표발의)’을 채택하여 기초의회의 존재가치와 권한을 훼손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저해하는 지방자치 시행령 일부개정령 즉각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였다. 한편, 회의진행에 앞서 박상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북일거칠마 유적의 발굴과 보존 방안을 강구하고 역사문화기반 조직 및 운영을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성옥 의장은“한 달 남짓의 회기 기간 동안 현지 확인 및 안건 심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동료 의원님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의결된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없이 군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로서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해남군의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면서 산회를 선포하였다.
이원희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