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예방 캠페인 전개 |
지난달 29일 정읍우체국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는 일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감염 경로와 예방 요령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보건소는 성접촉이 주요 감염 경로임을 강조하며, 올바른 콘돔 사용과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
에이즈(AIDS)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발열, 인후통, 피로감 등 일반적인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시 보건소는 연중 무료 익명 검진과 무료 콘돔 배포 서비스를 제공하며, 감염인에게는 의료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치료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예방과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이해하고, 감염인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