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마지막 열전, 제31회 전주시민체육대회 |
이번 대회는 철거를 앞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공식 행사로, 시민들과 종합경기장의 역사와 추억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주시 35개 동 주민들과 장애인단체, 노인단체 등 총 50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단체줄넘기 △2인3각 △줄다리기 △협동판튀기기 등 동대항 경기와 더불어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다트 등 노인회 및 장애인부 경기 종목도 마련된다.
특히 시는 이번 대회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체육대회인 만큼 경기장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기록물 및 영상물 특별 전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는 대회 당일 경기장 내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전주종합경기장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민체육대회는 시민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라며 “전주종합경기장에서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