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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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를 만나다!

오는 12월 말까지 한강 작가의 수상을 기념하는 작품 전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를 만나다!
[호남자치뉴스]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올 연말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수상을 기념하는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작가의 주요 저서들이 매진되거나 도서관에서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의 삶에 대해 알아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작품 속에서 발췌한 문장으로 만든 엽서도 마련돼 있으며, 직접 필사해 볼 수 있는 참여 공간도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채식주의자’ △2017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한 ‘소년이 온다’ △2023년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한 ‘작별하지 않는다’ 등 17종의 작품이 소개된다.

또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는 오는 31일부터 12월 26일까지 격주마다 목요일 오후 7시, 성기석 인문공간 파사주 대표와 함께 한강 작가의 작품에 대한 독서토론인 ‘한강 함께 읽기’ 프로그램도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숨은 독자들이 많아진 것은 도서관으로서 아주 기쁜 일”이라며 “기념 전시 및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의 문학을 경험하고 깊은 여운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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