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상생 이끄는 도서관 문화여행 |
올해 ‘전주·완주 상생 도서관 문화여행’은 전주의 도서관과 완주의 문화공간을 경험해보는 여행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4일 진행된 ‘전주·완주 상생 도서관 문화여행’은 여행자들이 전주한옥마을 내 도서관과 완주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동문헌책도서관 △한옥마을도서관 △완주 위봉마을 봉강요 등의 코스로 운영됐다.
여행자들은 먼저 동문헌책도서관에서 ‘어제의 금서가 오늘의 고전’을 주제로 과거 출판 판매가 금지됐지만 현재는 명저가 된 책들을 둘러보며 공간 해설을 들었다.
이어 한옥마을도서관에서는 ‘나를 찾는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큐레이션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행자들은 완주군 소양면 위봉마을 위봉사 입구에 위치한 전통문화공간인 봉강요를 찾아 △삶의 치유와 힐링이 되는 예술 인문학적 치유관광 △도자갤러리 △전통방식 장작가마 등 흙을 이용한 도예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날 방문한 봉강요는 전북 명장으로 선정된 도예가 진정욱 대표가 운영하는 도예복합문화공간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상반기에는 도서관 문화여행의 일환으로 완주의 웰니스 축제 및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 축제와 연계한 도서관 여행으로 여행자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완주 상생 도서관 문화여행이 지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인 만큼, 올해도 전주와 완주가 담고 있는 문화와 도서관을 연계해 의미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완주 상생 도서관 문화여행 및 특별 도서관 여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