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경로당, 따뜻한 기부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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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번암경로당, 따뜻한 기부 손길 이어져

사암농장 100만원 상당 TV 한 대, 청년미술공사 200여벌 잠옷 기부

번암경로당 기부받은 TV를 보고 계신 어르신
[호남자치뉴스] 장수군 번암면에 위치한 번암경로당에 지역 업체들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사암농장은 100만원상당의 TV 한 대를 기부했다.

번암경로당의 TV가 고장 나 어르신들이 무료함을 하소연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방 대표는 즉시 새 TV를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여가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방대섭 대표는 “얼마 안 되는 금액이어서 기부라고하기에 너무 거창하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신다면 그걸로 충분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미술공사도 200여벌의 잠옷을 기부하며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실용적인 선물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김성은 번암면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뜻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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