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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공모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과제의 일환으로, 전북의 미래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시범 적용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실증사업은 총 4개사(신규 2, 고도화 2)를 선정해 AI 솔루션은 산업현장에 제공하고, 성과 검증은 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추진된다. 실증을 통해 생산 공정의 품질 향상, 소재·부품 탐색의 효율화, 물류관리 최적화 등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5월 30일부터 6월 20일 18시까지 전북 이차전지산업 디지털혁신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공고는 (재)전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결과는 6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실증기관인 지음소프트와 함께 실증 과제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산업 구조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전북 이차전지 산업이 데이터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증과 상용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과기정통부 공모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총 27억 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산업 내 AI 기술 실증 및 상용화를 통한 디지털 전환과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