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라남도의회 최명수의원 |
이날 간담회에는 송종운 나주시 장애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정성면 나주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7개 장애인 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나주시의회 조영미 행정복지위원장도 함께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각 단체별 특성과 현실에 맞는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변화장애인 단체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를, E-스포츠 연맹은 취업 알선 지원과 전남 E-스포츠센터 신설을 요청했다.
발달장애인 단체는 대중교통 이용 시 국민들이 장애인에 대하여 이해하고 협조할 수 있도록 안내방송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소수 장애 유형을 가진 이들이 차별 없이 동등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 개선과,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 시·군별로 균등하게 포상금이 지급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아울러, 각 장애인단체 사무국장에 대한 인건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최명수 위원장은 “장애인 단체들의 소중한 의견을 도와 시에 적극 건의해 제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미 시의원 역시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