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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5월 축제 현장에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홍보 |
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 펼쳐진 전주정원산업박람회와 지난 24일 막을 내린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등 전주지역에서 펼쳐진 5월 축제 현장에서 완산벙커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들 축제 현장에서 완산벙커의 위치와 특징, 역사, 할인 행사 등 각종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이어지는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오는 31일과 6월 1일 펼쳐지는 ‘전주단오’ 등 전주의 5월을 대표하는 축제 현장을 찾아가 홍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 현장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완산벙커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의 다양한 축제·행사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산벙커는 1973년 전시 행정 대피용 목적으로 만들어져 2006년 용도를 잃고 버려진 방공호를 전주시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문화관광시설로 재조성한 곳으로, 지난 2월 5일 개관 이후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