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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에서 개최한 '2025 학교폭력제로센터 관계 회복 지원팀 역량강화 연수'에서 노재춘 교육지원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번 연수는 지난 3월부터 관계 회복 지원팀이 진행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현장에서 직면하는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제로센터 관계 회복 지원팀’은 비폭력평화교육센터, 한국민주평화교육원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위원 5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 폭력 사안 발생 시 당사자 간 화해와 관계 회복 중심의 해결을 지원하고 있으며, 5월까지 총 20건의 관계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연수는 ▲조별 운영 사례 발표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논의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김서안 위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계회복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관계회복 지원 활동은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관계회복 지원팀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주도적이고 효과적인 회복적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