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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민주주의역사누리터 전시 설계 돌입 |
역사누리터는 오는 2026년까지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내에 11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실감영상으로 광주민주주의역사 흐름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실감영상실 ▲광주교육의 흐름 속에서 광주 민주주의 역사를 전시하는 상설전시체험관 ▲민주주의 역사 관련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디지털 랩실 등 체험교육실으로 구성된다.
이날 보고회는 역사누리터의 전시체험물 설계 계획을 보고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박중환 전 국립나주박물관장 등 분야별 전문가 및 초·중·고 교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건축 기본설계계획 보고, 전시 설계 착수 계획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시체험물의 공간별 콘텐츠 구성 및 연출계획, 사업수행계획 등 전시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해 기본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랑스러운 광주정신을 토대로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역사누리터가 학교급별 학생의 수준에 맞는 민주주의 체험 교육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