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우리옷연구회,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생활한복 전시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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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우리옷연구회,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생활한복 전시회 연다

4월 16일부터 광양시청 및 시의회 로비에 생활한복 전시

광양시청 및 시의회 로비에 생활한복 전시
[호남자치뉴스]광양시는 농업인 학습단체인 우리옷연구회가 4월 16일부터 4월 23일까지 시청 및 시의회 1층 로비에서 회원들이 만든 생활한복을 순차적으로 전시한다고 15일 알렸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일상복과 한복에 어울리는 겨울코트 이야기'다. 우리옷연구회는 지난 2월부터 회원 21명이 정성을 담아 만든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편리함과 멋을 함께 살린 생활한복 외에도 모자, 가방 등 직접 만든 소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김미영 우리옷연구회장은 “회원들은 한복이 가진 아름다움을 멋스럽게 살리면서 누구나 입고 싶은 생활한복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옷이 새롭게 탄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복자 광양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광양시는 전통의 멋을 지키고 생활한복을 대중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우리옷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옷연구회는 1998년 한복기능사반 수료생을 중심으로 조직된 광양시 농업인 학습단체로, 전통 옷과 의생활용품 계승발전을 위해 매월 과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작업 일바지를 농촌지역 어르신들에 전하고, 제작한 수공예품을 노인복지관에 전달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해 매년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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