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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화산면 ‘주소 스티커’ 골든타임 지킨다 |
긴급 신고가 필요한 상황에서 당황해 신고처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주소를 정확히 전달하지 못해 구조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스티커는 냉장고, 문 앞, 전화기 근처 등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신고 번호, 자녀나 요양보호사 등의 연락처, 앓고 있는 주요 질환이나 다니는 병원도 기록해 구조 시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해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황호년 공동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가정마다 스티커를 배부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 꾸준하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임미정 화산면장은 “위기 상황이 오면 당황해 알고 있던 것들도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시행한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 가정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