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미래 먹거리, 일거리, 즐길거리 정책 수립에 고심 |
이번 용역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장장 1년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용역 수임기관은 전북연구원이 맡아 수행했다.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용역 보고회에는 염기남 순창부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실과원소장 등 간부공무원 27명과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6명 둥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가량 심도있는 정책 논의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로 나선 전북연구원 이성재 기획조정실장은 6개 분야에 걸친 53개 사업의 세부 내용을 상세히 발표했다. 각 사업의 추진 배경, 사업 개요, 재원 조달 방향 등을 체계적으로 논의했으며, 5명의 선임연구원들이 추가적인 사례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염기남 순창부군수는“2023년 말 합계출산율이 0.72명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군 단위 지자체가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어, 지속가능한 정책 수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앞으로도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 방향을 재정립하고, 순창군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최소한의 소득보장 실현을 위해 아동복지수당 등 다양한 보편적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장 선상에서 국도비 재원 마련을 위해 부처·전북도 관계자, 국회의원 면담 등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