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읍 도시재생대학 제2기 '축제 기획학교' 개강 |
시는 30일 익산시청 북부청사에서 '축제 기획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함열지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소속 2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축제 기획학교'는 주민들이 축제를 소비하는 주체에서 벗어나 특색있는 축제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와 토론식 학습, 선진지 견학, 축제 기획 실습 등 11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8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 주민은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마을 축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정말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마을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기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낼 축제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을 발전시키는 주체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