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 황룡강, 가을꽃 '절정'…'색다른 정원' 시선 집중 황룡강 가을꽃축제 앞두고 백일홍, 코스모스 '만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 2026년 10월 06일(화) 1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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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룡강 가을꽃 절정, '색다른 정원' 풍경 |
가을꽃 감상의 명소로는 문화대교에서 용작교 방면이 꼽힌다. 이곳에는 '가을 전령사' 코스모스와 주황, 붉은, 하얀색 등 다채로운 빛깔의 백일홍이 드넓은 강변을 가득 채우며 꽃망울을 터뜨렸다.
축제 주무대가 자리한 황룡정원에서는 붉은색과 노란색 칸나 2천여 본이 돌담 블록을 따라 피어났다. 은목서와 홍가시나무가 조화를 이루며 이색적인 정원 경관을 연출했다.
'홍담정원'은 코레우스, 미니백일홍, 촛불맨드라미, 산파첸스 등 다양한 초화류가 정원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백양사의 가을 풍경이 담긴 책 조형물 설치 등 새단장을 마쳤다.
'청백리정원'은 장성 출신 조선시대 청백리 아곡 박수량 선생의 청렴 정신을 상징하는 흰색을 주제로 조성됐다. 국화, 일일초, 백묘국 등이 정갈하게 피어 있으며, 구절초 7만여 본이 하얀 꽃물결을 이루는 장관을 선사한다.
강 건너편 힐링허브정원 방면의 '참여정원'은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20개의 정원에 메리골드, 안젤로니아, 일일초 등 11종의 초화류가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고 있다. 장성군민들이 직접 심고 가꾼 공간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 밖에도 백일홍과 메리골드가 어우러진 리버파크 화단 등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장성군은 축제 기간 황룡강을 찾는 방문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잔디 및 수목 관리와 환경 정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서로 다른 주제를 담은 주제정원과 화사한 가을꽃이 반기는 황룡강에서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가을꽃축제의 낭만을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