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생애주기별' 예술학교…무주형 모델 '주목'

최북미술관 일원 '그림책놀이 창작틔움터' 조성
2027년 3월 개관 앞두고 유아·초등·시니어 시범 운영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10월 01일(목) 11:56
무주군 생애주기별 예술학교 운영
[호남자치뉴스] 무주군이 ‘2025년 지역 체류 기반 조성 '고향올래 - 런케이션 사업'에 선정된 무주읍 김환태로(16-6) 최북미술관 일원에 ‘무주그림책놀이 창작틔움터’를 조성 중이다. 이는 배움과 휴식을 겸비한 새로운 예술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사업에 착수하여 올해 12월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1,262.88㎥ 규모의 시설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움직임실’과 ‘그림책실&소리실’, ‘그림책실’, ‘미각실’, ‘공작소’ 등 다채로운 예술 활동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무주그림책놀이 창작틔움터’는 2027년 3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오는 11월 19일까지는 지역 내 초등학생, 시니어, 유아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무주형 예술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인 시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9월 29일부터 초등학교 4학년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시각, 미각, 촉각, 청각, 움직임 기반의 ‘오감 교육(20차시)’이 진행 중이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 192명을 대상으로는 ‘나를 피우는 정원’을 주제로 한 16차시 교육이 추진된다. 10월 9일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전국의 5~6세(2022~2021년생) 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임정희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문화정책팀장은 “유아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형 프로그램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하고, 내년부터는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교과 과정과 연계한 예술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범 운영을 토대로 전국 어디에도 없는 무주형 예술교육 프로그램 모델을 만들어 문화관광 인프라를 탄탄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팀장은 체계적인 맞춤형 예술교육이 정주 인구 정착 및 생활 인구 유입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교육과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이 기사는 호남자치뉴스 홈페이지(hnjn.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hnjn.co.kr/article.php?aid=25451250855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23일 23: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