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가을 축제 '먹거리 안전' 총력…유관기관 협업

시군 합동점검, 식약청 협력으로 현장 대응 강화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9월 28일(월) 18:00
[호남자치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을철 지역축제가 본격화되는 9월부터 12월까지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내 주요 축제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축제장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식재료 보관·유통기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조리시설 청결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야외에서 음식을 조리·판매하고 단기간에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지역축제의 특성을 고려, 축제 전부터 현장까지 위해요인을 미리 확인하고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에 중점을 둔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업해 현장 대응력도 높인다. 주요 축제 일정과 식품안전 취약요인을 사전에 공유하고, 신속한 확인이 필요한 식품은 신속검사 차량 등을 활용해 현장에서 검사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간 인력도 함께한다. 축제장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사항을 안내하고, 영업자와 방문객에게 식중독 예방수칙을 홍보해 자율적인 식품안전 실천을 유도한다.

앞서 도는 2026년 전북도민체전에서 관계기관과 협업해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 식품접객업소 960개소 사전점검과 지하수 검사,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배치 등 사전점검부터 현장 대응까지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가동했다. 그 결과 대회 기간 ‘식품안전사고 ZERO’를 달성했으며, 도는 이러한 현장 중심의 식품안전관리 경험을 도내 주요 지역축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역축제의 즐거움은 안전한 먹거리에서 시작된다”며 “관계기관과 민간이 함께하는 촘촘한 식품안전관리로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전북의 축제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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