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묘 닮은' 고창황윤석도서관, '2026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우수상 '2026 목재공간대전' 대상 이어 두 번째 공공건축상 수상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 2026년 09월 23일(수) 10:32 |
고창군은 산림청 주최, 한국목조건축협회 주관 '2026년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준공부문 우수상(한국건축가협회장상) 수상작으로 고창황윤석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3일 전했다.
고창황윤석도서관은 '2026 목재공간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목재의 특성을 살린 공간 설계와 건축적 가치를 연이어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고창황윤석도서관은 연면적 3,814㎡,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의 목구조 건축물이다. 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가 종묘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했으며, 나무 기둥과 경사진 높은 천장 아래 독서 공간을 배치해 커다란 나무 숲의 가지 아래서 책을 읽는 듯한 공간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축물의 구조와 개방적인 공간 구성을 통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머물고, 문화를 향유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고창황윤석도서관은 이번 수상을 통해 목조건축의 아름다움과 공공도서관의 기능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미숙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고창황윤석도서관을 지역 주민은 물론 고창을 찾는 방문객들이 책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계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