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추석 앞둔 '위기가구' 발굴·지원 총력 14개 시·군 위기가구 발굴·지원 점검 착수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 2026년 09월 22일(화) 20:32 |
도는 지난 16일부터 14개 시·군과 함께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중이다. 오는 10월 2일까지 시·군 자체점검과 도 현장점검을 병행하며, 위기가구 발굴부터 조사·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추석 전후 가족·사회관계가 단절된 취약계층의 고립감 증대와 실직·휴업·폐업 등으로 인한 소득 감소 가구의 생활 어려움 가중에 대비,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대상은 사회적 고립·소득 단절 가구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단전·단수 및 각종 요금 체납 등 생활위기 가구, 금융위기 가구, 복합적인 위기정보가 확인된 가구 등이다.
현재 진행 중인 제4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에서 확인된 위기정보 대상자는 읍·면·동에서 신속한 조사와 상담을 받는다. 반복적으로 발굴되거나 복합적인 위기정보가 확인된 고위험 가구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제 생활여건과 지원 필요성을 세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발굴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 등 공적 복지서비스를 우선 연계한다.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단순 종결 없이 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 및 관계기관 서비스를 적극 연계하여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발굴 대상자 중 ‘미지원·비대상’으로 분류된 가구도 다시 살펴본다. 상담이나 안내만으로 종결하지 않고 실제 생활 여건과 추가 지원 필요성을 재확인하며, 경제·건강·주거·돌봄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가구는 사례관리 등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할 예정이다.
행복e음 위기정보와 더불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리장 등 지역 인적안전망도 적극 활용한다. 특히 추석 전후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높은 가구의 안부 확인과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행정정보만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위기가구까지 찾아 나설 방침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군별 위기가구 발굴·지원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군과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행정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도움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신청하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행정이 먼저 찾아 상담과 지원,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