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 체감" 2027년 주요정책 보고회

39개 부서 275건 정책, 민선9기 시정 방향 점검
시민 체감, 현장 중심 능동 행정 강조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9월 22일(화) 10:24
정읍시 2027년 시정 주요정책 보고회
[호남자치뉴스] 정읍시가 39개 부서의 주요 정책 275건을 점검하며 내년도 시정 운영 밑그림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2027년 시정 주요 정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학수 시장 주재로 유호연 부시장과 국·소장, 부서장, 주무 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보고회는 나흘간 국·소 및 직속 부서별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필요성, 실제 효과,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검토 대상은 주요 예산 사업 62건, 신규사업 200건, 시민 제안사업 8건, 종료·정비 사업 5건 등 총 275건이었다.

시는 2027년을 민선 9기 주요 정책과 공약사업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시기로 판단, 사업 타당성을 집중 검토했다.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 여부, 투입 예산 대비 효과, 기존 사업 연계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주요 사업으로는 방사성의약품 신약 산업 집적지(클러스터) 육성, 정읍형 청년·신혼부부 천원주택 공급, 청년 새출발 생활 안정 지원, 강소형 지능형 도시(스마트도시) 조성,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통합 기반(플랫폼) 구축 등이 보고됐다.

지역 활력 마을(타운) 조성과 시설원예 지능형 농업(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등 지역 정주 여건 및 농업 경쟁력 강화 사업도 함께 논의됐다.

기존 사업에 대해서는 관행적으로 이어지는 사업 여부를 재점검하고, 내용이 유사하거나 중복, 효과가 낮은 사업은 조정했으며, 불필요한 용역 및 홍보성 예산도 함께 검토했다.

또한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민원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각 부서가 먼저 현장을 찾아 시민 불편과 필요한 정책을 파악하고, 사업 및 해결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학수 시장은 “2027년은 민선 9기 주요 정책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시기인 만큼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관행적 사업은 다시 살피고 현장을 먼저 찾아 필요한 일을 발굴하는 능동적인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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