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미래 정주' 1500억원 도시개발 본격 추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동의안 통과, 사업 본격화
부안읍·행안면 일원 1500억원 주거단지 조성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9월 21일(월) 12:48
부안군 미래 정주기반 확충 도시개발사업
[호남자치뉴스] 부안군은 미래 주거 수요 대응 및 지역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신규 도시개발사업 동의안이 전북특별자치도의회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탄력이 붙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부안읍과 행안면 일원에 총사업비 약 1500억원을 투입하여 진행된다. 전북개발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아 약 24만㎡ 규모로 공동주택, 공공·임대주택,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갖춘 계획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과 전북개발공사는 2024년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를 시작했다. 2025년에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사업타당성 검토를 완료했으며, 지난 1월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역 지정·고시와 3월 전북개발공사 이사회 조건부 승인을 거쳐 사업 추진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왔다.

지난 7월, 부안군과 전북개발공사는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기본협약을 바탕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등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며, 사업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결까지 마무리됨으로써, 타당성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 등 준비단계를 거쳐온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부안군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새만금 개발과 기업 유치 등 향후 지역 성장에 대비한 전략적 정주기반 확충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에 양질의 주거공간을 공급하고, 기업 유치에 따른 근로자와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여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안읍 생활권과 연계한 계획적인 도시 공간 확장을 통해 주거와 생활 인프라를 함께 확충하고, 새만금 배후지역으로서 부안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주거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7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2028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2029년 토지보상과 공사에 착수하여 2031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결로 부안의 미래 정주기반 확충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새만금 개발과 기업 유치가 실질적인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미래형 정주도시 부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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