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꽃무릇 물든' 제18회 선운문화제 성료

선운사 꽃무릇 만개 속에 펼쳐진 전통과 현대의 조화
19~20일 개최, 33명 시화전 입상자 시상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9월 21일(월) 12:32
꽃무릇 만개한 고창 제18회 선운문화제 현장
[호남자치뉴스] 고창군 선운문화제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꽃무릇이 만개한 선운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08년 시작된 이래 18번째를 맞이했다. 선운사의 전통과 문화를 대중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 문화제는 만개한 꽃무릇 시기에 맞춰 수륙무차평등대재와 산사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날인 19일 특설무대에서는 시련, 대령, 사자단 의식, 법요식, 중단의식으로 구성된 수륙무차평등대재가 진행됐다. 이어진 저녁 무렵 산사음악회에서는 가수 목비, 최예림, 소리꾼 홍승희, 김준수, 국악인 박애리 등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펼치며 군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위로와 평온을 선사했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중단의식과 상단·하단권공의식이 거행됐다. 또한, 제23회 꽃무릇 시화전 시상식이 열려 일반부 대상 이미경 씨를 포함한 총 33명의 입상자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선운문화제가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의 기억 속에 오래 남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경우 주지스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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