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6년 제32회 시민의 장' 5인 최종 선정

지역사회 발전·시민 화합 기여
각 분야 빛낸 5인 최종 선정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9월 18일(금) 14:24
남원시, 제32회 시민의 장 수상자 선정
[호남자치뉴스] 남원시(시장 양충모)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남원의 명예를 드높인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제32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민의 장은 각 분야에서 남원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남원 최고 영예의 상이다.

올해 시민의 장 수상자는 문화장 노경식, 체육장 공강남, 봉사장 배경희, 산업노동장 양용우, 애향장 이형배 씨로 결정됐다.

문화장 노경식 씨는 극작가로 활동하며 '만인의 총'이라는 작품 속에 고향 남원의 역사와 정신을 담아냈다. 또한 1999년 춘향골아카데미 명예강사로 위촉되어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의 문화적 소양 함양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체육장 공강남 씨는 남원시체육회 이사 및 남원시테니스협회 전무이사로 활동하며 남원시장배 전북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적극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남원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봉사장 배경희 씨는 한국생활개선남원시연합회 및 대한적십자봉사회 남원지구협회 금지봉사회에서 활동하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1,3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를 실천해왔다. 특히 2015년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금지면 주민 800여 명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 화합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산업노동장 양용우 씨는 스마트팜 도입과 신품종 생산 등 선진 농업기술을 적극 도입했으며, 국산 품종인 '고슬' 모종을 해외로 수출하는 등 고품질 딸기 생산과 남원 명품 딸기 홍보에 힘써왔다. 또한 '한마음 딸기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며 작목반을 구성하고 신규 농업인 교육 및 지역 농업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향장 이형배 씨는 제13대 국회의원 재임 당시 농림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1991년 운봉읍 화수리에 옥계저수지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며,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역 농업인들이 저수지 입구에 공적비를 건립했다. 또한 산동면 목동리에 서부지방산림청을 유치하는 데 기여하고 만복사지 발굴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이어왔다. 남원에 대한 각별한 애향심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남원시민의 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들의 노고를 시민 모두의 이름으로 기리는 뜻깊은 상"이라며 "수상자들의 아름다운 실천과 공적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10월 9일 흥부제 기간 중 2026년 제32회 남원시민의 장 수여식에서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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