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7년 급경사지 정비' 솔꼬지2지구 선정

국비 추가 확보, 2030년까지 53억 투입
소룡동 솔꼬지2지구 붕괴위험 해소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9월 18일(금) 14:24
[호남자치뉴스] 군산시(시장 김재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7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소룡동 솔꼬지2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미룡·어청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미원동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조촌1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되며 총 1,546억 원(국비 773억 원, 도비 292억 원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러한 선제적 방재 기조를 바탕으로 도심과 도서지역의 취약 요인을 체계적으로 해소해 온 군산시는 이번 솔꼬지2지구 국비 확보를 통해 산사태 등 급경사지 재해 예방 안전망을 한층 더 넓힐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솔꼬지2지구(소룡동 산8-2번지 일원)’는 재해위험도 D등급으로 지정돼 상시 붕괴 위험이 제기돼 온 지역이다. 시는 지난해 해당 구역에 위험사면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면적 6,654㎡)으로 지정했다.

군산시는 이러한 위험 요인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53억 원(국·도비 37억 원 포함)을 투입, 오는 2030년까지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연장 34m, 높이 19~21m 규모의 사면 정비, 계단식 옹벽 설치, 낙석 방지를 위한 앵커 시공 등 종합적인 보강공사가 포함된다. 시는 향후 실시설계 용역 및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조속히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는 금년도 정비사업이 완료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6개소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6개소 등을 해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솔꼬지2지구 사업 역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운초 안전건설국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은 물론, 공사 과정에서도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를 병행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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