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남계리 유적 국가사적 최종 지정… '역사문화 보존 결실' 완주 남계리 유적 국가사적 지정 '쾌거'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 2026년 09월 17일(목)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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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남계리 유적 국가사적 최종 지정 |
이 유적은 조선 후기 전통사상과 서구 유입 천주교 신앙 간 사상적 갈등, 그리고 격동기 지역사회의 변화상을 오롯이 간직한 핵심 역사 자원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그동안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유적 주변 정비와 유해 보존 등 체계적인 행정 관리를 해왔다. 또한 전문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술적 가치를 규명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와의 학술 조사·연구, 천주교 전주교구와의 민관 협업으로 핵심 사료를 집대성하고 지역사회 공유 기반을 확대했다.
이번 국가사적 지정으로 앞으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정비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완주군은 인근 역사 자원과 연계하여 남계리 유적을 전시·교육·답사가 어우러진 복합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2027년 세계청년대회와 연계하여 국내외 순례객이 찾는 순례 명소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남계리 유적 국가사적 지정은 지역 역사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전문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국가유산으로 발전시킨 의미 있는 정책 성과”라며 “역사자원의 조사·연구 및 국가사적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가유산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유산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에는 국가사적 위봉산성과 임진왜란 웅치전적이 있으며, 군은 지속적으로 국가사적 추가 지정을 추진해 지역 역사자원 발굴과 국가유산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