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AI 혁신', 13건 시스템 최종보고회 직원 21명 7개월, AI 시스템 13건 구축 최종보고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 2026년 09월 16일(수) 1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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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AI 행정 혁신 연구회 최종보고회 |
보고회에서는 13개 과제 중 7개 시스템이 발표되었으며, 실제 작동 화면 시연도 진행됐다. 단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자금운용, 재난안전, 구급, 언론동향 분석 등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겪는 문제들을 인공지능으로 해결한 사례들이 소개되었다.
주요 시스템으로는 연간 16억 원의 이자수입 증대를 목표로 하는 ‘자치단체 자금운용 플랫폼’, 민방위 경보시설의 음향 도달 범위와 지역 인구를 지도에서 산출하는 ‘재난안전·경보 업무 지원 시스템’, 구급대원의 현장 응급처치 지침 상담을 위한 ‘나만의 구급’ 등이 공개됐다.
또한, 전북 관련 언론 보도 동향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시스템, 내부망 정보시스템의 성능 및 장애 관제 시스템, 14개 시군의 성평등지수를 비교하는 대시보드, 50여 년간 축적된 인공어초 1,210개의 좌표를 정비해 보여주는 해역 도로 시스템 등도 발표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빛을 발했다. 올해 시상된 10개 사례 중 연구회 관련 과제 4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직접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전북AI’는 최우수상을, ‘재난안전·경보 업무 지원 시스템’은 우수상을, ‘자치단체 자금운용 플랫폼’과 ‘119 업무관리 시스템’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AI 행정 혁신 연구회’는 인공지능을 실제 행정업무에 접목하기 위해 지난 3월 출범했으며, 8개 실국 직원 21명이 참여 중이다. 연구회는 상반기 ‘바이브코딩(Vibe Coding)’ 역량을 강화하고, 하반기에는 각 회원(1명당 1개 과제)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시스템을 직접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연구회 활동 지원을 위해 유료 인공지능 계정 구독료와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웹서버 등을 포함한 개인 개발 환경을 지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연구회에서 축적된 경험과 개발 노하우를 조직 전체로 확산할 방침이다. 오는 10월에는 「AI 행정 가이드북」을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포하고,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정부 실험실’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에는 행정안전부 인공지능 경진대회에 참가하고, 완성된 과제들이 실제 업무에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임철언 전북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인공지능 전환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 도입을 넘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업무를 가장 잘 이해하는 직원들이 직접 만든 이번 성과를 도정 전반으로 확대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