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열린 도지사실' 2차 시범 운영 추진

도민과 직접 소통 강화, 9월 17일부터 신청 접수
10월 중순 도지사-도민 대화, 정책 반영 추진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9월 16일(수) 17:56
[호남자치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이 도지사에게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 현안 및 생활 속 불편사항을 전달하는 '열린 도지사실' 2차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도청 누리집 '열린 도지사실'을 통해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지난 2일 진행된 1차 시범운영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기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도지사가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추진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도민이며, 도정 관련 정책 제안, 제도 개선, 지역 현안, 생활 속 불편사항 등 도지사와 직접 대화가 필요한 사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내용은 도지사와의 직접 대화 필요성, 내용의 구체성, 해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장 대화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다만, 인사청탁, 계약·인허가 등 사적 이익 요구 사항, 재판·수사 등 별도 절차 진행 중인 사항, 정당·정치인 관련 등 정치적 성격의 사항, 단순 비방·폭언·욕설·협박 등 정상적 대화 어려운 사항, 개인정보·영업비밀 등 공개 부적절 사항, 시·군 우선 처리 적절 사항, 도정과 직접적 관련 없는 사항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도민과의 현장 대화는 10월 중순 도청 1층 '열린 도지사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선정된 도민에게 개별 안내된다.

특히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은 단순 청취에 그치지 않고 소관 부서 검토와 필요한 후속 조치로 연계된다. 현장 대화에서 다루지 못한 의견 역시 관련 부서에서 검토 후 처리 방향과 결과 등이 신청인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2차 시범운영을 통해 도민 참여 과정과 현장 대화, 후속 조치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여 '열린 도지사실'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경 전북자치도 소통기획과장은 '열린 도지사실이 도민의 목소리가 도정에 보다 가까이 전달되는 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며 '도지사와 직접 대화를 희망하는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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