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서구, 추석연휴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 가동

교통·안전·복지·의료 분야별 대책, 주민 불편 최소화
24일부터 종합상황실 운영, 생활밀착형 대응체계 가동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9월 15일(화) 09:32
서구 추석연휴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
[호남자치뉴스] 전남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추석 연휴를 맞아 주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재난·안전, 환경, 의료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31개 과제를 중심으로 명절 전 사전점검과 정비를 강화한다. 연휴 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와 생활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보행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지난 폭염으로 지연된 도심 일부 보행로 예초 작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전까지 마륵복개로 등 10개소의 제초작업을 완료하고 도심권 보도 집중 정비를 추진한다.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서구는 추석 전까지 영화상영관, 전통시장, 여객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4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구조부, 전기·기계설비, 소화장비 등 분야별 위험 요인을 살피고 시설 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명절 기간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귀성객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대책도 가동된다. 광천터미널과 양동시장 등 유동 인구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교통흐름 방해 차량을 이동 조치한다. 또한, 주요 간·지선도로의 불법 주정차를 지도·단속하며, 서부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도심과 청소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동별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골목길과 이면도로의 무단투기 폐기물을 정비한다. 환경미화원과 노면청소차의 특별 근무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에도 청소 민원에 대응하며 거리가게, 노상 적치물, 불법 광고물 등을 집중 정비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청소, 공원 관리, 환경오염, 교통, 재난 재해, 광고물, 의료, 위생, 365민원 등 10개 상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와 의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는 물론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안전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소외 이웃을 위한 돌봄도 빈틈없이 이어진다. 노인맞춤돌봄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명절을 만들 방침이다.

연휴 기간 의료 공백과 감염병·식중독 예방에도 대응한다.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실시하고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홍보하는 등 응급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민원 서비스도 지속된다. 무인민원발급기 19대와 상무지구 롯데마트맥스 1층 365민원봉사실(062-350-4650)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해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발급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서구를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며 "연휴 전 취약지역을 집중 정비하고 연휴 기간에도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대응체계를 유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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