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순천대, 고흥군과 '장애인 평생교육' 맞손

전남대·순천대·고흥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 평생교육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개발
2029년까지 장기 협력, 교육 통한 자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모델 구축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9월 10일(목) 20:08
전남대·순천대·고흥군, 장애인 평생교육 업무협약
[호남자치뉴스] 지역 거점 국립대학인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국립순천대학교, 고흥군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내 소외계층 장애인들의 교육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전남앵커사업단 평생교육허브센터(센터장 김광준)와 국립순천대학교 평생교육허브센터(센터장 최정민), 고흥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길홍)은 지난 9월 3일 오후 3시 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 앵커(ANCHOR) 사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복지관의 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장애인들의 실생활과 생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장애인 자립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무 교육 추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지자체 정책 개발 협력 등이다. 협약 기간은 전남 앵커 사업이 추진되는 2029년까지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을 살피고, 지역 기관과 협력해 ‘교육을 통한 자립’이라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광준 전남대 여수캠퍼스 평생교육허브센터장은 "대학의 교육 자원이 장애인들의 자립 기반을 닦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민 국립순천대 평생교육허브센터장도 "두 대학과 복지관이 하나로 뭉쳐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길홍 고흥군장애인복지관장은 "지역 장애인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든든한 교두보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이 기사는 호남자치뉴스 홈페이지(hnjn.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hnjn.co.kr/article.php?aid=25139430356
프린트 시간 : 2026년 09월 11일 10: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