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포항전서 상위권 경쟁 '재점화'…강상윤 K리그1 100경기 축하

전북현대, 9월 5일 포항전 '상위권 경쟁' 재점화
강상윤 K리그1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9월 03일(목) 15:08
전북현대의 포항전 상위권 재점화와 강상윤 100경기 축하
[호남자치뉴스] 전북현대모터스FC(단장 이도현, 이하 전북현대)가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홈 승리를 노리며 상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핀다.

전북현대는 오는 9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10승 9무 7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3위에 자리한 전북현대에게 이번 포항전은 선두권 추격을 위해 반드시 승점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일전이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탄탄한 수비력은 여전히 전북의 강점으로 꼽힌다. 전북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23실점만을 허용하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공격에서는 한층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전북은 현재 32득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러 있어,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의 결정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이번 포항전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포항은 10승 5무 11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기복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북으로서는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포항을 제압해 승점 3점을 확보, 상위권 경쟁에 다시 탄력을 붙이겠다는 각오다. 특히 전북은 올 시즌 포항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홈경기에서도 포항전 3연승을 달성하며 강한 면모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스토어와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인기 캐릭터 포차코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돼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상생을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진안군과 함께하는 ‘진안 홍삼 축제’ 홍보 부스가 운영돼 팬들에게 지역 대표 축제를 알리고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전에는 전북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강상윤의 K리그1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시상식도 열린다. 어린 나이부터 꾸준히 성장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한 강상윤의 뜻깊은 기록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팬들의 뜨거운 박수가 경기장을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도현 전북현대 단장은 “최근 경기에서 아쉬운 결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선수단 모두가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홈 팬들 앞에서 준비한 모습을 최대한 보여드리고, 경기 종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상위권 추격을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한 전북현대와 순위 상승을 노리는 포항의 맞대결.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웃었던 전북이 다시 한번 포항을 꺾고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며 상위권 경쟁에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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