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3자 협약… 4.5만 TEU 물동량 창출 기대

친환경 우드펠릿 허브 구축, 연간 4.5만 TEU 물동량 창출
광양 황금산단 바이오매스 발전 연계, 탄소중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8월 27일(목) 16:16
3자 친환경 물류허브 구축 업무협약
[호남자치뉴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27일 공사 중역회의실에서 ㈜BS한양, 광양그린에너지㈜와 '여수광양항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및 스마트 물류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본격 상업운전을 앞둔 광양 황금일반산업단지 바이오매스 발전소 가동에 맞춰, 광양항을 국내 최대 규모의 '우드펠릿 수입·유통 거점 허브'로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항만물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3개 기관은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인프라 조성 및 행정·제도적 지원책 마련(YGPA) ▲황금산단 바이오매스 발전소 지원 및 배후단지 내 글로벌 제조·물류기업 유치 촉진(BS한양) ▲안정적인 친환경 연료 수입을 통한 연간 약 45,000TEU 신규 물동량 창출 및 선진 이송 물류망 운영(광양그린에너지) 등 다각적인 협력에 합의했다.

광양그린에너지가 추진하는 황금산단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총사업비 약 6,804억 원이 투입된 220MW 규모의 대형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이 발전소는 연간 약 80만 톤의 바이오매스 연료를 소비하며, 이 중 약 90%에 해당하는 해외 수입 우드펠릿이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통해 유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양항에는 연간 약 45,000 TEU(월평균 약 3,700TEU)의 견고한 정기 물동량이 새롭게 창출될 전망이다.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광양항이 단순 화물 처리 중심 항만을 넘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 물류가 융합된 복합 거점항만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 기업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항만배후단지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고 국가 탄소중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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