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보호는 모두의 관심" 보성군, 이장 80명 학대예방 교육

벌교읍 이장 80여 명 '남도아이지킴이단' 교육
아동학대 신속 대응 역량 강화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8월 27일(목) 12:08
보성군 이장 대상 아동 권리 학대예방 교육
[호남자치뉴스] 보성군이 지난 25일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이장 8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 권리와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대 의심 상황에서 신속하게 신고·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성군은 지난 7월부터 관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이장단이 주축인 ‘남도아이지킴이단’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남도아이지킴이단’은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이·통장을 중심으로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아동학대 의심 사례 신고와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아동 기본권과 권리 존중, 아동학대 유형과 주요 사례, 학대 의심 징후, 신고 절차와 대응 방법, 마을 단위 인적 안전망으로서 이장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실제 사례와 퀴즈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보성군 관계자는 “아동 보호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아동 권리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학대 피해 아동 보호와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인식 개선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조기 지원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대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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